한국건축가협회는 우리나라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심포지엄 등을 통해 조망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건축문화제&경기·수원 건축기획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문화, 유산, 이어가다’를 주제로 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거와 현재가 연결된 문화적 흐름 속에서 건축자산의 살아있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주제기획전과 국가유산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26일 개막식에 앞서 권영걸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외 3인의 기조강연이 마련됐고, 개막식과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젊은건축가상, 공로패, 공로상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일반공모전 △한국건축가협회상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올해의 건축가 100인 국제전 △지역건축가전 △경기건축대전 △시흥시 도시·건축 드로잉 공모전이 준비됐다.
또한 도시건축자료관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 KIA 도시건축포럼, 경기역사문화도시포럼, NFT-메타버스·생성형 AI 관련기술·건축 미디어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한 ‘플랫폼 세미나 및 시연회’ 등 시대의 건축문화를 돌아보는 세미나와 포럼 등이 동시에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 대한민국건축문화제 & 경기·수원 건축기획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는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수원시가 공식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