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한 도로에서 320㏄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운전자 A 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보행자를 들이받았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2명 다 숨졌다.
경찰은 주변 블랙박스를 통해 A 씨가 신호등 정지 신호를 위반한 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