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ON케어’와 ‘모햇’을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가 ‘2024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에이치에너지는 11월에만 장관상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과기부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정보통신기술(ICT)의 개발과 융복합 활용을 통해 디지털 경제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에이치에너지는 ‘솔라ON케어’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태양광 시장을 온라인 플랫폼 시장으로 확대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솔라ON케어’는 발전소 이상 진단 및 문제 해결을 제공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다. 특히, 수많은 발전소 데이터를 학습하여 발전 효율을 예측하고, 미세한 효율 저하까지 감지하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모햇 발전소를 포함해 전국 2300여 개의 발전소 관리 경험을 기반으로, 발전 이력이 긴 질 좋은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효율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에이치에너지는 국내 옥상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효율적인 관리 체계도 눈길을 끈다. 온·오프라인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원격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한 경우에는 즉시 조치를 취하고, 현장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만 안전관리자를 파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로 관리되는 발전소는 전국 평균 대비 약 13% 더 높은 발전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솔라ON케어’는 태양광 시장의 플랫폼화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비효율적 관리 방식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많은 발전 사업자들이 겪던 관리 미비 문제를 해결하여 발전 수익 손실을 최소화하였으며, 이는 최근 ‘2024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여 인정받은 바 있다.
임성빈 에이치에너지 기술총괄책임자는 “11월에만 4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며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