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마곡동 743-2 일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732㎡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2월 준공해 2026년 4월 개관이 목표다.
하루 10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카페테리아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건강증진실, 옥상 녹지 휴게공간 등 여가·문화·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지금까지 마곡지구에는 마땅한 노인복지시설이 없어 복지관 건립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번 건립은 마곡 일반산업단지 내에 이랜드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가 들어서면서 기부채납을 약속해 추진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복지관이 역동적인 마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