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예비·신규·고도화·우수·모두애 등 ‘2025년도 마을기업’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 지정 추진계획 설명회는 5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며,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마을단위 기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비마을기업, 신규(1회차), 고도화(3회차), 우수, 모두애 등 5가지 분야로, 광주시와 행정안전부는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2월께 마을기업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상담, 재정지원사업 신청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고도화 마을기업은 최대 2000만 원, 우수 마을기업은 최대 7000만 원, 모두애 마을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자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며 “마을기업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판로 등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