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형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 사진 제공=강북삼성병원박재형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4년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24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내년 11월 22일까지 1년 간이다.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2000년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분과학회로 창립되어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뼈, 인대, 연골, 신경, 근막, 피부 및 골대체제 등 다양한 인체조직 유래 이식물에 관한 학술활동을 통해 정형외과 치료를 선도해 왔다.
박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에서 고관절 인공관절, 고관절염, 하지 및 골반외상, 골다공증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고관절 분야의 권위자로서 대한정형외과학회 국문학회지 편집위원, 대한고관절학회지 심사 위원 및 골절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박 회장은 “세포 단계에서의 이식을 포함한 혁신적이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정형외과 이식 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세계골연부조직이식학회와 활발하게 교류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