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한강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고 바로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 등이 ‘서울시 안전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장현(55) 소방위를 비롯한 개인 6명과 단체 1곳을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정하고 6일 시상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8월 퇴근하다 한강에 빠져 허우적대는 시민을 발견하고 물에 뛰어들어 구해낸 장 소방위가 받는다.
최우수상에는 쪽방 거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써온 ‘서울역 쪽방상담소’, 구일역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최한석(35) 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