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사진 제공=레고코리아레고코리아가 레고 브릭으로 제작한 실물 크기 F1 자동차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레고코리아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에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제품인 ‘레고 테크닉 메르세데스-AMG F1 W14 E 퍼포먼스’를 실제 자동차와 1:1 비율로 확대 제작한 모형을 선보였다. 실물 크기의 레고 F1 자동차를 국내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19만 2937개의 브릭이 사용된 이 모형은 15명의 전문가가 약 2428시간 동안 제작했다. 총 길이가 5미터, 무게는 0.9톤으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또 운전대에만 1304개 브릭을 투입해 기어 변속 장치까지 구현하는 등 기존 제품의 정교한 디자인을 그대로 살렸다.
팝업스토어 벽면에서는 실물 크기 모형의 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업한 다양한 레고 테크닉 제품도 곳곳에 전시된다. 한편에서는 연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레고 판매존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 브릭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색 있는 연말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실물 크기 레고 테크닉 F1 자동차의 압도적인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소중한 사람과 레고와 자동차에 대한 관심사도 나눠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