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농협목우촌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농협목우촌은 전날 성수동 부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부지 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개발 방안·금융 조달 등 자문 등을 맡아 개발사업 프로젝트관리(PM) 전반에 대한 협의체 구성에 참여한다. 개발 대상지는 농협목우촌 소유 1070여평의 성수동 부지로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상업·업무시설 등 복합업무시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성수IT(정보기술)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확장 계획 예정지로, 우수한 도시 이동성과 접근성으로 신흥 업무지구로 부상하고 있다. 또 팝업 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 등을 통해 젊은층들이 주로 찾는 리테일 상권으로 떠오른 곳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성수동 부지 개발의 효율성 제고 및 금융 조달의 자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복합 업무시설 개발 및 개발사업 프로젝트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등 금융파트너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