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온라인도 尹에 '들썩'…검색어 '출국금지'→'대국민 사과' 순위 점령

구글 트렌드 '윤석열', '계엄령' 검색량 대폭 늘어

'출국금지', '대국민 사과' 등도 트렌드 올라

윤석열 대통령. 뉴스1윤석열 대통령. 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상황이 온라인에서도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0일 구글 트렌드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국내에서 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단어는 '계엄령'과 '윤석열'로 파악됐다. 두 단어는 일주일 새 각 50만여번 검색됐다. 평상시보다 1000% 이상 급증했다.



검색 메인 포털인 네이버에서는 지난 4일 '윤석열'의 검색량 지수가 대선 결과가 발표된 2022년 3월 1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이버가 검색 데이터를 집계한 2016년 1월 1일 이후부터 보면 지난 4일 '윤석열'의 검색량 지수는 72.1로, 대선 다음날인 2022년 3월 10일(100),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2017년 5월 19일(88.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검색량 지수는 조회 기간 내 최다 검색량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특정 시점의 상대적인 수치를 나타낸다.

이어 이날 9시 16분 기준 트렌드에 오른 새 단어도 눈에 띈다. '윤석열 출국금지'는 지난 24시간 동안 5000번 이상 검색으로 기존 대비 700% 늘었으며 이외에도 '윤석열 대국민 사과', '국민청원' 등의 단어가 트렌드에 오르며 성난 민심을 드러냈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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