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배상문·이승택, 나란히 공동 23위로 순위 ‘점프’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2R

합계 2오버…합격선과 3타차

노승열 33위, 김성현 68위에

배상문. AFP연합뉴스배상문. AFP연합뉴스




배상문과 이승택이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둘째 날 공동 23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치른 1라운드를 이븐파 공동 30위로 마쳤던 배상문은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적어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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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로 치러지며 TPC 소그래스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과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한다. 나흘간 컷 없이 경쟁해 최종 순위 공동 5위까지만 2025시즌 PGA 투어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배상문은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년 프라이스닷컴 오픈 등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쌓았다. 올해는 PGA 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Q스쿨을 통해 재기를 노린다. 공동 선두 그룹(3언더파 137타)과는 5타 차, 공동 5위(1언더파 139타)와는 3타 차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올해 9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이승택은 이날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1오버파를 적어냈다. 합계 2오버파 142타가 된 그는 전날 공동 42위에서 공동 23위로 뛰어올랐다.

노승열은 공동 33위(3오버파 143타), 김성현은 공동 68위(5오버파 145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코리 숀은 2라운드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타를 잃었으나 앨리스터 도허티, 매슈 리델(이상 미국)과 공동 선두(3언더파 137타)에 올라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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