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오세훈 “국민께 사죄…당 분열 말고 뭉쳐 일어서야”[尹대통령 탄핵 가결]

탄핵 가결 이후 SNS 통해 입장 밝혀

헌재의 공정·신속한 결정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서울 중구 서울시 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서울 중구 서울시 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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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판단 기준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당은 이 일로 분열하지 말고 다시 뭉쳐 일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제 시급한 일은 사회·경제적 안정”이라며 “지난 며칠간 국내·외 경제의 최전선에 서 있는 분들의 말씀을 경청해 왔는데, 그분들의 요청은 절실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요청은 ‘정부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면서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해 헌재의 공정하고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끝으로 오 시장은 “여야를 넘어서 서민경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거국적 협력과 위기 극복의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항상 모든 판단 기준은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이라고 강조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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