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서트레일, 2025년까지 15개 구간 추가 개통한다

산림청,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개최

2026년까지 총거리 849㎞, 전체 55개 구간완공 목표

이미라(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산림청 차장이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이미라(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산림청 차장이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동서트레일 조성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숲길 전문가, 지역주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시‧도 숲길관리청 등 민‧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탐방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 분기별로 개최해 오고 있다.

관련기사



협의회 참가자들은 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완공을 목표로 현재까지의 조성현황을 점검하고 민간 기금 투입 등 기업협력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노선 개발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숲길과 동서트레일을 잇는 연결망을 구축해 탐방자원을 확대하고 지역별 산림문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별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동서트레일’은 대한민국의 동쪽에서 서쪽까지 연결된 장거리 숲길로 지난해 6월, 55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6월 47구간, 9월 1~4구간이 개통됐다. 2025년까지 5~12구간과 48~54구간 등 15개 구간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총거리 849㎞, 전체 55개 구간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5개 광역자치단체와 21개 시·군·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각 구간이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트레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동쪽과 서쪽, 도시와 농촌, 지역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