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한국 女 탁구 '에이스' 신유빈, 세계 랭킹 톱10 복귀

지난 달 9위에서 11위까지 하락했다 다시 상승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한 신유빈(왼쪽). 신화연합뉴스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한 신유빈(왼쪽). 신화연합뉴스




한국 탁구 최고의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톱10에 들었다.



신유빈은 18일(한국 시간) ITTF가 발표한 12월 시니어 여자부 세계 랭킹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월 9위까지 올랐다가 지난달 11위로 잠시 하락했지만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출전해 준우승에 앞장서며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관련기사



한국은 전체 11경기 중 중국에만 2패를 허용했지만 '숙적' 일본을 포함한 9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신유빈은 최근 끝난 발드네르컵에서도 월드팀과 대결에서 아시아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부 상금 순위에서는 11만 1975달러(약 1억 6000만 원)로 9위에 올라 있다.

한편 주니어 세계 랭킹에서는 기대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3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유예린은 지난 달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U-19) 여자 대표팀의 사상 첫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종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