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특한 매력을 선사해온 DS 오토모빌(DS Automobiles)이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순수 전기차, N°8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N°8은 오는 2027년 전동화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한 DS 오토모빌의 차세대 차량이다. 특히 STLA 미디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중형 크로스오버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N°8은 지난 2020년 공개되었던 컨셉 모델, 에어로 스포트 라운지(Aero Sport Lounge)을 계승했다. 특히 DS 루미나스크린(DS Luminascreen)과 독특한 DRL이 매력을 더한다.
측면에서는 긴 휠베이스와 깔끔한 도어 패널, 그리고 개방감을 강조한 윈도우 라인 등이 자리하며 매끄러운 C-필러의 실루엣이 매력을 더한다. 후면 역시 독특한 볼륨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내 공간은 수평적인 대시보드, 그리고 가로로 길게 그려진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자리해 ‘기술적 우위’를 과시한다. 화려한 연출과 X 형태로 다듬어진 스티어링 휠 등이 공간 가치를 더한다.
화려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16인치 크기의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 포칼(Focal)의 엘렉트라 3D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공간 가치를 대폭 끌어 올린다.
N°8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환산 기준 230마력의 싱글 모터 사양과 245마력의 싱글 모터 롱 레인지, 그리고 350마력의 듀얼 모터 퍼포먼스 사양으로 구성된다.
특히 싱글 모터 롱 레인지 사양은 97.2kWh의 NMC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1회 충전 시 750km에 이르는 넉넉한 주행 거리를 보장, 전기차 경쟁력을 더한다.(WLTP 기준)
이외에도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 기술, 그리고 V2L를 비롯한 다양한 ‘전기차 기술’ 요소들이 대거 적용되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
DS 오토모빌은 내년 상반기에 N°8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차량의 조립 및 최종적인 생산 및 배터리 생산 등은 프랑스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