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상황에 대비한 4분기 합동방공훈련을 19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상과 해상을 이용한 다수의 북한 소형무인기 도발 상황을 가정해 동·서해 및 후방지역 일대에서 시행된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2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등 육해공 3군이 모두 참여한다.
훈련은 지상·해상·공중 합동방공전력으로 적 소형무인기를 탐지·식별하고, 격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실사격은 하지 않고 가상 격추 훈련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대북 감시와 대비 태세 임무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적 도발을 대비한 실전적 훈련을 지속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