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21일 연금저축 상품을 출시한 지 약 3주 만에 누적 계좌 수 5만 개를 돌파하며 예탁 자산 150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타사와 차별을 꾀한 전략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빠른 계좌 개설과 ‘이사오기’ 기능의 편리성에 더해 연말까지 진행 중인 ‘1% 보너스’ 프로모션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또 쉽고 간편하게 설정하는 자동납입 기능과 적립식 투자에 최적화된 상장지수펀드(ETF) 모으기의 편의성 덕분에 사용률과 계좌 증가 속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전체 활동 계좌의 절반 가량이 자동입금을 설정하는 등 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제대로 된 연금저축을 선보이기 위해 계좌 개설부터 자동이체, 투자까지 모든 과정을 한데 모은 ‘연금 홈’에서 짜임새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금저축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세액공제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에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를 목표하는 등 더욱 폭넓은 자산 형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이번 연금저축을 계기로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의 다른 우수한 서비스도 경험하며 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를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