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의 디지털 미디어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에서 ‘2024 서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SMAF 2024)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MAF 2024’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 Seoul, 현대백화점 면세점, 파르나스호텔,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 인벤트파트너스 등 다양한 주관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행사다. CGV는 행사의 전반적인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미디어아트 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화이트 포레스트 판타지아(White Forest Fantasia)’로 옥외 및 내외 미디어 총 71기를 전체 연동해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동시 상영한다. 1부 메인 테마쇼에서는 크리스마스 별의 신비로운 여행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연이 펼쳐지고, 2부 미디어아트 쇼에서는 7개 파트너사들이 매일 새로운 테마와 개성을 지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GV는 디스트릭트(d’strict)와 함께 8개 전시 영상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 쇼를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을 시작으로 오후 9시 30분까지 약 15분간 일곱 차례 선보인다.
삼성역 6번 출구 앞 야외 광장에는 6미터 규모의 대형 소원트리와 10미터 규모의 LED 스크린을 결합해 선보이는 루미나리에 쇼 스크린을 비롯해 다양한 빛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화이트 포레스트 숲으로 연출한 공간이 펼쳐진다.
CGV 이기택 DX사업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디어아트 쇼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 콘텐츠도 즐기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CGV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감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 2021년 12월, CJ 올리브네트웍스 광고사업부문과의 합병 이후 극장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외에도 OOH(옥외 광고)와 DX(Digital experience) 등 다양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몰 ‘S-LIVE’, 삼성동 무역센터 ‘K-POP LIVE’, 강남대로 ‘G-LIGHT’, 지하철 2호선 등에서 대표 대형 미디어플랫폼을 운영하고 토털 디지털 미디어 아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체험형 라이프 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