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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용진, 트럼프 만날까…신세계I&C·이마트 강세

해외 체류 일정 연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 회장 인스타그램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 회장 인스타그램





신세계 I&C(035510)이마트(139480)가 강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날지 주목되면서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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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 I&C와 이마트의 주가는 각각 9.56%, 2.34%씩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마러라고 리조트에 16일부터 19일 오전까지 3박 4일 간 머물 예정이었다. 다만 이 일정은 20일 오전까지로 늘어났다가 21일 오전까지로 한 차례 더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류가 연장에 대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토대로 한국 재계와 트럼프 당선인 측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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