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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ARA 프라이즈 기빙 개최...서한 GP 장현진 '올해의 드라이버' 수상

2024 시즌을 마무리하는 KARA 종합 시상식

내부적인 발전과 해외의 다양한 성과 돋보여

올해의 드라이버에 오른 서한 GP 장현진. 사진 김학수 기자올해의 드라이버에 오른 서한 GP 장현진. 사진 김학수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의 공인 등을 담당하는 FIA ASN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2024년 모터스포츠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그 성과를 기리는 KARA 프라이즈 기빙(2024 KARA PRIZE GIVING)을 개최했다.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열린 KARA 프라이즈 기빙은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물론, 올해 국내에서 펼쳐진 모든 모터스포츠 대회의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동을 보고하는 강신호 협회장. 사진 김학수 기자올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동을 보고하는 강신호 협회장. 사진 김학수 기자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숴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강신호 협회장이 무대에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복기에 나섰다. 특히 국내 모터스포츠의 양적인 성작은 물론, 해외 무대에서의 다양한 질적인 성장 등이 언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국내에서 펼쳐진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챔피언들이 무대에 오르며 각 '대회 및 클래스 별' 종합 시상식이 개최됐다. 짐카나와 KSF, 인제 마스터즈 등 다양한 대회의 챔피언들이 무대에 올라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한민국 팀은 FIA 모터스포츠 게임에서 아시아-퍼시픽 1위에 올랐다. 사진 김학수 기자대한민국 팀은 FIA 모터스포츠 게임에서 아시아-퍼시픽 1위에 올랐다. 사진 김학수 기자


이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의 성과'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0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FIA 모터스포츠 게임(FIA Motorsport Games)'에 참가, 아시아-퍼시픽 지역 1위에 오른 것이 큰 의미를 드러냈다.

실제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에 출전한 이규호, 김민재, 김규민, 김영찬, 윤여환 및 국솔잎 등이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KARA 프라이즈 기빙'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의 박수와 환호를 한 몸에 받았다.

FIA OK-N 월드컵 우승의 소감을 말하는 이규호. 사진 김학수 기자FIA OK-N 월드컵 우승의 소감을 말하는 이규호. 사진 김학수 기자


더불어 지난 9월, FIA OK-N 월드컵(FIA OK N World Cup)에서 챔피언에 오른 이규호 역시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들 앞에서 우승에 대한 소감,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레이스 커리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실제 올해는 FIA 모터스포츠 게임, FIA OK-N 월드컵 외에도 다양한 팀, 선수들이 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태극기를 드높였다. TCR 이탈리아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TCR 아시아에서는 황도윤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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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시리즈 아시아에서는 볼가스 모터스포츠(김재현, 한민관 #44)가 '실버-암' 클래스 3위에 올랐고, 오네 레이싱의 이정우는 일본 슈퍼 다이큐 시리즈 'ST-TCR 클래스'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넥센타이어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라이징 스타 및 오피셜 등 다양한 이들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 김학수 기자넥센타이어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라이징 스타 및 오피셜 등 다양한 이들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 김학수 기자


이어 KARA 프라이즈 기빙에는 공로상과 올해의 기록상, 올해의 서킷상은 물론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 올해의 오피셜 등은 물론이고 라이징 스타상 등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 및 선수들의 활약에 화답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올해의 레이싱팀'은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1위, 2위 그리고 3위를 독점하고 현대 N 페스티벌 등 다양한 레이스 무대에서 활약한 서한 GP가 거머쥐며 '올 시즌 최고의 팀'을 증명했다.

2024 KARA 프라이즈 기빙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 김학수 기자2024 KARA 프라이즈 기빙 수상자 단체 사진. 사진 김학수 기자


이어 올해 국내 최고의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올해의 드라이버'는 48세의 나이로 슈퍼레이스 정점에 오른 서한 GP의 장현진이 수상했다. 장현진은 '나이'에 대한 언급을 계속하면서도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한편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는 지난 2014년, 파격적인 프로 데뷔를 알렸던 김재현( KSF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이후 10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를 배출, '국내 최고 대회'의 권위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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