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2월 20일 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와 함께 ‘결핵 퇴치 성금 기탁 및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결핵 예방과 퇴치에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결핵 퇴치 모금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결핵 퇴치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기탁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종현 사무총장이 2025년도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을 유정복 시장에게 증정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으로 조성된 성금은 결핵 예방 및 홍보 활동,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 등 국내외 결핵 퇴치 사업의 중요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테마로 제작됐다.
유정복 시장은 “결핵은 예방과 조기 발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중요하다”며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