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서부산스마트밸리와 정관일반산업단지 내 20개 사의 노후 환경을 개선했다.
이 사업은 두 산단이 올해 처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한 환경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산단별로 국·시비 3억원을 투입해 휴게실·샤워실·기숙사 등 낡고 오래된 시설 60곳을 개선했다.
올해 사업이 호응을 얻자 시와 진흥원은 내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와 협력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