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원구, 초안산 등산로 시설개선 완료






서울 노원구는 초안산 등산로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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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은 도봉구와 노원구에 걸친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노원구 월계동·강북구 번동·도봉구 창동 등 인접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구는 등산로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정상부에 화장실을 신설하고 에어로빅장을 정비했다. 안전 펜스도 교체했다.

등산로는 녹천역에서 정상부를 지나 비석골근린공원과 녹천정 인근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약 628단에 이르는 침목 계단과 1곳의 데크 계단, 400m 구간의 보행 매트를 설치했다. 곳곳에 평상과 의자를 설치하고, 방향 안내판도 정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운대역세권개발과 대단지 아파트 재건축으로 변화할 월계동에 초안산이라는 산림자원은 핵심적인 가치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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