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지역 1000여개 투자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국내외 정세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경영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시는 친기업 정책을 확장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시대의 변황에 따른 기술, 경영 약량을 높여 함께 ‘울산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한문은 지난 16일 열린 ‘긴급 민생안정 대책 회의’ 후속 조치로, 기업의 경영 안정과 투자 활성화를 돕기 위해 행정력과 지원책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울산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