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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나라 지켜주세요"…'尹 계엄 환영' 뮤지컬 배우, 이번엔 국힘 의원과

뮤지컬 배우 차강석(왼쪽)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오승현 기자.뮤지컬 배우 차강석(왼쪽)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포스터.오승현 기자.





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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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석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손에 태극기를 들고 있었으며 사진과 함께 “의원님 나라 지켜주세요”라고 올렸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도 강성 친윤(친윤석열)으로 꼽힌다.

그는 또 다른 글을 올려 "오늘은 관저 앞에서 집회 참여하고 저녁 아홉시경부터는 방송을 끄고 집회에서 사회자로 활동했다"며 "많은 애국자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하고 춤추며 눈 오는 따뜻한 겨울날을 보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차강석은 지난달 4일 SNS에 간첩신고 전화번호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간첩들이 너무 많다”며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무대에 올라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강유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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