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속보] 이창용 "올 성장률 하향…건설업 부진 영향 제일 커"

건설업이 성장률 0.4%p 끌어내려

내수0.15%p, 수출 부진 0.25%p↓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성장률을 1.5%에서 0.8%로 하향 조정한 가장 큰 원인으로 건설업 부진을 꼽았다.

관련기사



이 총재는 29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건설 경기 침체가 올해 성장률을 0.4%포인트 낮추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수 부진이 0.15%포인트, 수출 둔화가 0.2%포인트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올해 건설 투자가 6.1%감소했다”며 “건설 투자가 그대로 유지됐다면 올해 성장률은 1.7%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