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진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크레인 전도, 건물 붕괴"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29일 광진구청 청사 지상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 재난대응체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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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크레인 전도로 유발된 청사 화재 및 인파 사고를 가정한다. 광진구 청사 외벽 보수 작업중인 크레인이 전도돼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상황을 설정한다. 훈련에는 광진소방서와 광진경찰서, 육군 3298부대, 성동구를 비롯해 엔씨이스트폴,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총 17개의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3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구급차 등 33대의 장비를 투입한다.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사고현장을 실시간으로 통합연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상황접수 및 전파, 상황판단회의 실시, 제대본 가동 및 토론훈련이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합지원본부 설치, 수습과 복구로 실전처럼 진행된다.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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