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하 날씨에도 달린다…'겨울 러닝 명소' 파주스타디움 개장

실내형 겨울 러닝시설 15일 개장

운영 예산 전년 대비 55% 절감

파주스타디움. 사진 제공=파주시파주스타디움.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지난해 경기 북부 최초로 선보인 실내형 겨울 러닝시설인 파주스타디움 ‘동계 러닝구장’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한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 동계 러닝구장 운영 예산이 전년 대비 55% 줄었다. 지난해 설치한 비닐하우스형 구조물 대부분을 재사용한 덕분이다. 이 구조물은 외부 기온을 차단하고 트랙 결빙을 막아 영하 날씨에도 안전한 러닝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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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운영 당시 파주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주민들도 많이 찾았다. 타 지자체와 공단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견학도 이어졌다.

이창우 파주시 체육과장은 “동계 러닝구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더 효율적이고 시민 중심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 절감과 이용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 시간과 예약 방법 등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파주=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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