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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李대통령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기후위기 대처…취약국 지원도”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외교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외교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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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외교장관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태평양 도서국 중 통가와 1970년 첫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반세기 넘는 기간 동안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2023년 니우에를 마지막으로 태평양 도서국 모두와 수교하면서 가족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평양 도서 지역은 우리 국민이 애용하는 참치의 90% 이상이 유입되는 곳이고 원양어업의 핵심 어장”이라며 “앞으로 광물 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은 30년간 꾸준히 고위급 외교와 소통하며 2억4000만불 규모의 ODA 사업을 통해 보건, 교육 등 분야에서 태평양 도서국과 상생 번영의 협력을 이어오면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한국은 기후위기에 선도적 대처하고 한국의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국 스스로 성장 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李대통령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기후위기 대처…취약국 지원도”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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