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그룹(회장 이재현)과 한진그룹(회장 조원태)이 연말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원을 각각 기탁하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CJ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자원 순환 프로젝트 같은 다양한 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랑의열매 캠페인을 통해 누적 570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생활 안정을 돕고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