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NHN클라우드, iM데이터시스템과 ‘금융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강화’ 맞손

클라우드·DX 협력 업무협약 체결

iM그룹 및 금융권 IT인프라 개선 공동 추진

허희도(왼쪽)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본부장과 김경화 iM데이터시스템 ICT본부장이 16일 성남시 분당구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 문서를 나란히 들어보이고 있다. NHN클라우드허희도(왼쪽)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본부장과 김경화 iM데이터시스템 ICT본부장이 16일 성남시 분당구 NHN클라우드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한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 문서를 나란히 들어보이고 있다. NHN클라우드




엔에이치엔(NHN)클라우드가 iM데이터시스템과 손잡고 금융권의 클라우드 구축과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공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16일 iM금융그룹 계열의 IT 전문기업인 iM데이터시스템과 클라우드 구축 및 디지털 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iM데이터시스템은 금융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통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금융 IT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금융권 내 클라우드 구축 및 DX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iM데이터시스템은 전략 수립과 로드맵을 주도하고 NHN클라우드는 안정적인 인프라와 기술·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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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두 회사는 iM금융그룹 내 핵심 서비스의 인프라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금융 클라우드 구축을 비롯해 중장기 디지털 전환 비전 수립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두 회사는 동시에 금융권 전반의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을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기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김경화 iM데이터시스템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IT 전문성과 클라우드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희도 NHN클라우드 본부장은 “NHN클라우드의 검증된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와 iM데이터시스템의 금융 IT 전문성이 결합돼 금융 DX 분야에서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과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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