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18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 붕괴로 노동자 한 명이 사망하자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송 사장은 이날 사고 이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오늘 신안산선 복선전철 4-2공구 여의도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동료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회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참담한 심정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는 철근이 무너져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한 명이 사망하고 6명은 구조됐다.
송 사장은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서도 머리를 숙였다. 그는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4월 광명 터널 붕괴 사고 이후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전사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추진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점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그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사고 경위는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조사 중이며 회사는 모든 조사 과정에 성실하고 투명하게 협조하겠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