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달 29일 열기로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인청특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해 청문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청문회가 끝나면 여야는 30일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인청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3선인 정점식 의원이 맡는다.
위원은 총 13명으로 민주당에서는 김승원·김기표·김남희·백승아·송기헌·이기헌·이연희 의원 등 7명이, 국민의힘에서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배준영·곽규택·신동욱·주진우 의원 등 5명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소속으로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