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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 원 돌파[집슐랭]

20일 온천5구역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될 아파트 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될 아파트 단지 조감도.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금액이 4조 원을 넘어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온천5구역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62-30번지 일대에 지상 39층 9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377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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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5구역은 반경 1㎞ 내에 지하철 미남역, 시직역, 동래역 등이 있어 부산의 주요 도심지 이동이 편리하고 미남초, 금강초, 내성중, 여명중, 이사벨고 등 학교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의료원, 사직역 학원가 등 교육·의료·문화·생활시설도 인근에 조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온천5구역 재개발 조합에 인근 금정산, 온천천을 모티브로 한 특화 외관과 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시설을 강조한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누적 수주액 4조 1651억 원을 달성했다. 앞으로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주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50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아이파크 만의 기술력을 토대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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