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GTX-C 연장·방위산업 클러스터…동두천시, 10년 재도약 밑그림 확정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구조적 한계 속 도시 기능 유지·회복 핵심

장기미봔환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제정도 추진

23일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두천시23일 동두천시청에서 열린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가 향후 10년간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확정했다. 미군공여지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도시 기능을 유지·회복하기 위한 4대 중점 전략이 핵심이다.



동두천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Daily Dynamic City, 매일 활력 넘치는 도시 동두천'을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시는 미군공여지 반환 여부와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규모 성장보다 국가 책임 명확화와 재정 보상 체계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기미반환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제정, 국가 주도 선지원·후개발 제도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기능 유지 전략도 마련됐다. 송내·지행 일대 시가지 노후화에 대비해 노후 건축물 보수 지원, 필수 의료시설과 생활 인프라 유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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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연장·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관광·교통 연계 전략도 제시됐다. 왕방·신천·소요산을 잇는 관광 3축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2단계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연장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본지정과 학생 1인 당 교육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미군공여지 주변 지역 거주자 특별전형 신설도 검토한다.

시는 이번 계획을 향후 10년간 시정 운영과 부서별 사업 기획의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은 단순한 참고용 계획이 아니라 향후 10년간 시정 운영과 부서별 사업 기획의 기준이 되는 전략 문서”라며 “공여지 문제 해결과 도시기능 회복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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