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IS동서, 콘크리트 배합 공정에 AI 기술 도입

이천 PC공장에 AI 도입

IS동서 이천공장 전경. 사진 제공=IS동서IS동서 이천공장 전경. 사진 제공=IS동서




IS동서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을 생산하는 이천공장에 콘크리트 배합과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23일 IS동서에 따르면 PC는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콘크리트 제품이다. 건설 현장에 콘크리트 타설 후 양생을 해야 하는 철근콘크리트(RC) 공법에 비해 빠른 시공이 가능하며 시공 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최근 건설업계에서 물류센터, 지하 주차장, 반도체공장 등에 적용하는 탈현장 기반의 대표적인 친환경 공법으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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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 생산 시스템의 콘크리트 배합을 위한 ‘슬럼프 AI 시스템’은 아직 굳지 않은 콘크리트 반죽 질기 슬럼프 믹서의 배합 코드를 수신하고, 원자재를 계량하는 등 형식과 용량 차이에 따른 슬럼프 판독으로 콘크리트의 질기 편차를 줄임으로써 작업성 확보와 압축 강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산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믹서 내 작업자 인지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믹싱 콘크리트의 온도 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계절에 따른 콘크리트 온도 관리를 통한 제품의 균열과 동결 예방도 가능하다.

IS동서 관계자는 “이번 AI 기술 도입을 통해 콘크리트 제조 공정에 4차산업 스마트 공장 혁신, 품질 강화 활동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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