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23일 진주시 망경동 일원에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착공식을 열고 건립을 본격화했다.
총 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되는 전문과학관은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전시 공간과 교육·연구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 공간은 2014년 진주에 떨어진 운석을 모티브로 기획했다. 과학관은 옛 진주역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립박물관 이전, 철도문화공원 조성 등 전통·예술·과학·문화가 어우러진 융복합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도는 전문과학관이 지역 과학문화의 거점이자, 우주항공청·산업체·연구기관이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문화·산업혁신 허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