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500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수능100% 전형으로 260명을, 나군에서는 수능100% 전형 179명·미술실기전형 38명·체육실기전형 23명 등 240명을 모집한다.
덕성여대는 올해 변동형 수능 전형 기조를 유지해 수험생별로 수능 4개 영역 중 우수한 2개 영역을 최대치로 반영한다.
수능100%전형이 시행되는 글로벌융합대학(인문사회)·글로벌융합대학(유아교육과)·과학기술대학·미래인재대학(자유전공학부)·미래인재대학(가상현실융합학과)·미래인재대학(데이터사이언스학과)·미래인재대학(AI신약학과) 등은 국·수·영·탐(상위 1과목) 가운데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35%, 20%, 10%를 각각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지난해 개설된 가상현실융합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올해 신설된 AI신약학과는 각각 15명을 뽑는다.
다만 약학대학의 경우 국어 25%, 영어 20%, 수학 30%, 탐구(과학 2과목 평균) 25%를 반영한다. 국어 비중은 전년도 20%에서 확대되었으며 수학영역 선택과목 지정은 사라졌다.
미술실기전형과 체육실기전형은 아트 앤 디자인(Art & Design) 대학에서 진행한다. 미술실기전형은 실기고사 80%와 수능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실기고사는 수묵담채화, 인체수채화, 기초디자인, 기초소양 가운데 1개 과목을 택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군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된 체육실기전형은 실기고사 51%와 수능 49%를 반영한다. 미술실기전형과 체육실기전형의 수능 반영은 국·수·영·탐(사회·과학, 상위 1과목) 중 성적이 높은 영역 2개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 반영 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덕성여대는 교육부 방침에 의거해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 가해자 조치사항 반영을 전 모집시기와 전형으로 확대했다.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가해자 조치사항 수준에 따라 감점이나 결격 처리될 수 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