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KY 수시, 추가합격자 쏟아졌다

총 4667명…5년來 최다

연·고대 늘고 서울대 줄어

서울대 전경. 연합뉴스서울대 전경. 연합뉴스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의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 추가 합격자 수가 4600명대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새 가장 큰 규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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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세 대학의 수시 최종 추가 합격자는 서울대 188명, 연세대 2099명, 고려대 2380명 등 총 46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학년도의 4041명보다 626명(15.5%)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 기준 가장 크다.

서울대는 수시 추가 합격자가 모집 인원 대비 8.5%를 기록해 전년(204명)보다 7.8% 감소했다. 첨단융합학부에서는 29명의 추가 합격자가 나왔으며 약학계열과 자유전공학부·경제학부·경영대학 등에서도 추가 합격자가 발생했다.

연세대는 추가 합격자가 모집 인원 대비 94.8%로 전년(1998명)보다 5.1% 증가했다.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가 1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학과 110명,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90명, 전기전자공학부 172명, 첨단컴퓨팅학부 131명 등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역시 모집 인원 대비 88.1%의 추가 합격자가 발생했다. 경영대학과 경제학과, 전기전자공학부 등에서는 100명이 넘는 추가 합격자가 확인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인문 계열에서는 학과보다 대학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크고 자연 계열에서는 의대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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