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지주와 KB국민은행이 23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각각 이사회를 열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생산적 금융을 지휘할 'CIB(기업투자은행)마켓 부문'을 신설했다. 부문장에는 김성현 전 KB증권 사장이 배치됐다. KB국민은행에도 생산적 금융 지원 조직으로 '성장금융추진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또 정보보호 조직강화 차원에서 기존 정보보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옮기고 정보보호 조직 안에 '사이버보안센터'를 신설했다. KB국민은행도 소비자보호그룹 아래 '금융사기예방 유닛'을 새로 뒀다.
KB금융지주는 또 그룹의 전략·시너지·ESG를 담당하는 '전략담당'과 AI·DT추진본부를 통할하는 '미래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