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신경제용어] 컴퓨트 경제

클라우드·반도체 등을 금융·투자 자원으로 활용


노동·자본·토지에 이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반도체 등 컴퓨팅(연산) 자산을 금융·투자 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제 패러다임을 뜻한다. 데이터 처리와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연산 자원이 곧 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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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디지털 경제가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면 컴퓨트 경제 시대에는 데이터를 실제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연산 능력의 확보 여부가 성패를 가른다. 특히 AI 모델의 고도화로 연산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가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컴퓨트 자산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고 AI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실물자산과 금융자산이 융합하는 흐름도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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