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요즘 다이소도 비싼 거 같은데?"…이런 사람 많아지더니 '더 싸게' 파는 곳 나왔다

사진제공= 이마트사진제공= 이마트




고물가가 길어지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뚜렷해지자 이마트도 초저가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이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9일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340개를 출시하고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와우샵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와우샵은 와우(WOW)하고 놀랄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안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공간으로 전 상품을 1000원부터 5000원까지 1000원 단위의 균일가로 판매한다. 전체 상품의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했다.



이마트는 왕십리점에 66.1㎡(20평) 규모의 와우샵을 시범 도입했으며 은평점(12월 19일), 자양점(12월 24일), 수성점(12월 31일) 등 연내 총 4개 점포로 확대 시행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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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샵은 생활용품을 비롯해 패션·뷰티·디지털 액세서리 등 1340여개 상품으로 채워졌으며 특히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수납함·옷걸이·욕실화 등 홈퍼니싱 △보관용기·조리도구·도마 등 주방용품 △여행 파우치·운동용품 등 패션스포츠 △거울·빗·브러쉬 등 뷰티용품 △지우개·클립·풍선 등 문구 △USB 허브·충전 케이블 등 일상생활 필수제품들이다.

더불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한 와우픽 31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와우픽 상품으로 △논슬립 옷걸이(5입), 데일리 간편용기(컬러) 4종, 고블렛잔은 각 1000원 △욕실화 6종·거실화·세면타월은 각 2000원 △투명 리빙박스 3종, 식기건조대는 각 3000원 △대나무 우드 도마를 4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와우샵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직소싱과 중간 유통 축소 전략을 적용했다. 모든 상품은 100% 해외 직수입으로 운영되며, KC 인증 등 법정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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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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