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케이블 체결·필름 박리도 척척"…로봇 AI로 제조업 한계 넘는다 [스타트업 뉴스]

카본식스, 피지컬 AI로 제조 공정 자동화 도전

토스, 미국 상장 사전 협의 착수

KAIST 창업 기업 469곳 배출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토스 IPO 10조대 밸류, 세라젬 2028년 상장 추진 [AI PRISM]


[주요 이슈 브리핑]

피지컬 AI 스타트업 부상: 카본식스가 로봇 AI 기술로 케이블 체결, 필름 박리 등 비정형 제조 공정 자동화에 나섰다. 실리콘밸리 VC인 풋힐벤처스, 스톰벤처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주요 고객 20곳을 확보한 상황이다.

토스 美 상장 본격화: 비바리퍼블리카가 JP모건·모건스탠리·UBS·골드만삭스를 통해 SEC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1분기 내 비공개 공시를 목표로 하며 통상 6개월 후 상장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나스닥 입성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KAIST 창업 생태계 성과: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KAIST 교원·재학생·동문이 창업한 기업이 469곳에 달한다. 이 중 22곳이 국내 증시에 상장했으며 누적 기업가치는 10조 원을 넘어섰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케이블 체결·필름 박리도 척척…로봇 AI로 제조업 한계 넘는다

핵심 요약: 제조업 특화 피지컬AI 기업 카본식스가 비정형 제조 공정 자동화에 도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2024년 7월 설립된 카본식스는 실리콘밸리 VC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9월 첫 제품으로 사람이 직접 동작을 학습시키면 로봇이 이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필름 탈부착·조립·케이블 연결 등 비정형 작업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시그마키트’를 출시했다.

2. SEC와 협의 착수…토스, 연내 美 상장하나

핵심 요약: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지 증시 상장을 위한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 1분기 내 증권신고서(F-1)를 비공개 공시 방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며 통상 상장까지 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미국 증시 입성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 셈이다. 비교 기업으로는 시가총액 158억 달러(약 22조 8000억 원)의 카자흐스탄 핀테크 기업 ‘카스피’를 고려하고 있으나 2024년에서야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점 등으로 20조 원 이상의 몸값 인정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 “1랩 1창업 비전으로 기술사업화 이끌어…CES 단독부스 마련 글로벌 진출 독려도”



핵심 요약: KAIST가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교원·재학생·동문이 창업한 기업 수가 469곳에 달하며 이 중 22곳이 국내 증시에 상장해 누적 기업가치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이 2021년 취임하며 내건 ‘1랩 1창업’ 비전이 전환점이 됐으며, 학생 창업 휴학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으로 확대하고 교원 창업 심의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한 시제품 제작 기간을 2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패스트 프로토타이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CES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12개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엔씨도 '소울라이크' 도전…K게임, 장르 다변화 시동”

핵심 요약: 엔씨소프트(036570)가 MMORPG를 벗어나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 ‘프로젝트 NS’(가칭) 개발에 착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소울라이크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하드코어 액션 장르로 대표작 ‘엘든 링’의 누적 판매량이 3000만 장을 돌파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251270)컴투스홀딩스(063080)가 메트로배니아 장르에 도전하는 등 국내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로 외연을 넓히는 모습이다.

5. 수출로 내수 침체 뚫은 K철근…美판매 24배 늘었다

핵심 요약: 지난해 국내 철강업체들의 철근 수출 규모가 15만 1562톤으로 전년 대비 275.6% 급증하며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9만 683톤으로 전년(3698톤) 대비 2349.5% 폭증했다. 미국이 수입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미국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으로 국내산 철근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한 결과다. 현대제철(004020)은 인도·호주·미국 현지 생산 기지 확충을, 동국제강은 싱가포르·태국 인증 취득으로 수출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6. "공부방 산소부터 침실 수면호흡까지 관리"

핵심 요약: 세라젬이 CES 2026에서 ‘살아있는 지능(Alive Intelligence)을 가진 웰니스 홈’을 차기 사업 전략으로 제시했다. 청소년용 ‘브레인 부스’는 공기 청정 및 산소 농도 조절 기능으로 학습 집중력을 높이며 노년용 스마트 모션 침대는 수면 중 건강 위협 징후를 실시간 파악한다. 세라젬은 2030년까지 연 매출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2028년 증시 상장을 위해 해외 사모펀드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과 전략적 투자(SI)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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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8일 (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김고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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