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미국서 터졌다” 파마리서치, 4분기 호실적으로 성장성 입증 [Why 바이오]

4분기 매출 51%·영업이익 93% 증가 전망

미국 중심 해외 매출 고성장 숫자로 확인

파마리서치 사옥. 사진 제공=파마리서치파마리서치 사옥. 사진 제공=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214450)가 지난해 4분기 시장의 실적 둔화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고성장이 본격적으로 숫자로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S증권은 8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70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3만2500원이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5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0억 원으로 93% 늘어날 것”이라며 “성과급과 광고선전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42%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료기기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S증권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903억 원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외국인 피부 시술 관광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내수 매출이 658억 원으로 57% 증가할 것”이라며 “11월 기준 인바운드 피부과 소비 금액이 12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늘어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등 기존 주요 국가의 고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수출 회복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5% 늘어난 2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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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부문 역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4분기 화장품 매출은 4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조 연구원은 “내수는 쇼핑 시즌 성수기 효과로 높은 매출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라며 “미주 지역 수출 매출이 1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7% 급증하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며 분기 성장률이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증권은 2026년에도 파마리서치의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7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95억 원으로 32% 늘어날 것”이라며 “분기 기준으로도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42%로 전년 대비 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성수기로 평가되는 4분기 실적을 웃돌 가능성도 언급됐다. LS증권은 “미국 시장에서는 의료기기 ‘리쥬란’에 대한 인지도가 화장품 카테고리로 확산되며 B2B와 B2C 채널 전반에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럽 파트너사 물량 이연분과 약국 채널 내 ‘리쥬비넥스’ 공급 확대, TV 광고 효과 등을 감안하면 1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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