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노동계 1682명 “김교흥, 시장 출마하라” 촉구

“위기의 인천 구할 유일 적임자” 성명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 구도 본격 가열

12일 오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유정복 규탄 및 김교흥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서 노동계 대표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노동 사회포럼12일 오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유정복 규탄 및 김교흥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서 노동계 대표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노동 사회포럼




3선 중진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갑)이 인천 노동계로부터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요청받았다.

인천노동사회포럼과 인천 지역 민주노동자 1682명은 12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인천을 구해낼 유일한 적임자는 김교흥”이라며 김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계가 특정 후보 출마를 공개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노동계 인사들은 성명서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해 “3선 국회의원으로서 중앙 정치력을 검증받았고, 인천시 정무부시장 재임 시 인천교통공사 비정규직 전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국회사무총장 재임 당시 국회 근로자 203여 명의 직접고용 및 정규직화를 이뤄냈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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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 의원에게 △인천시장 선거 즉각 출마 △노동 존중의 ‘사람 중심 인천’ 건설 △소통과 통합의 시정 구현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원학운 인천노동사회포럼 상임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은 130만 인천 노동자의 절박한 명령”이라며 “김 의원이 침묵을 깨고 시민의 부름에 응답할 때까지 서명 운동과 추대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인천시장 경선에서 박남춘 전 시장에게 패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찬대(연수갑)·유동수(계양갑) 의원 등 중진들과 박남춘 전 시장 등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경선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천=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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