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브리핑]
■ 네이버 국가대표 AI 1차 탈락, 기술 독자성 논란: 네이버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비전 인코더를 중국 알리바바 모델에서 가중치 변경 없이 차용한 것이 문제가 되어 탈락 판정을 받았다. LG(003550) AI연구원이 3개 분야 최고점을 획득하며 선두로 나선 가운데, AI 투자를 고려하는 기업들은 기술 파트너 선정 시 ‘프롬 스크래치’ 독자 개발 여부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할 전망이다.
■ 미국 반도체 관세 25% 발동, 통상 환경 급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해 미국 내 제조에 기여하지 않는 수입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엔비디아 H200, AMD MI325X 등 첨단 AI 칩이 1차 대상이며 범위 확대를 예고해, 경영진들은 즉시 미국향 반도체 수출 품목별 영향도 분석과 3개월 내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
■ 중일 갈등에 공급망 연쇄 위기 우려 확산: 중국이 군사 전용 가능 이중용도 품목의 대일 수출통제를 강화하면서 정부가 경제안보품목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국내 특이 동향은 없으나 일본의 중국산 원자재 의존 품목에서 연쇄 공급망 교란 가능성이 제기되어, 기업들은 연내 공급망 다변화 전략 점검과 대체 조달처 확보 계획을 수립해야 할 시점이다.
[기업 CEO 관심 뉴스]
1. 네이버·NC, 국가대표 AI 1차 탈락
- 핵심 요약: 네이버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국내 첫 ‘옴니모달’을 선보였으나 비전 인코더를 중국 알리바바 모델에서 가중치 변경 없이 차용한 것이 ‘프롬 스크래치(독자 개발)’ 조건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NC AI도 제조 특화 모델 ‘배키’로 도전했으나 최저점을 받아 탈락했고, LG AI연구원이 3개 분야 모두 최고점을 받으며 선두로 나섰다. LG AI연구원, SK텔레콤(017670), 업스테이지 3개사가 2차 단계에 진출해 멀티모달·초거대 모델 개발 경쟁을 예고했으며, 패자부활전도 예정돼 있어 경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2. 美, 반도체마저 관세…“대상 더 늘린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해 미국 내 제조에 기여하지 않는 반도체 및 제조장비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조만간 범위를 더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엔비디아 H200, AMD MI325X 등 첨단 AI 칩이 1차 대상이며, 반도체가 탑재된 휴대폰·PC·노트북 등 가전제품도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수출 의존도 높은 국내 기업에 파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 일정을 미루고 동향 파악에 나서는 등 정부도 적극 대응에 돌입했다. 다만 반도체 고율 관세 시 미중 무역전쟁 재발과 중간선거 영향 가능성으로 실제 적용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3. 中日 갈등 커질라…정부, 경제안보 공급망 긴급 점검
- 핵심 요약: 중국의 대일 수출통제 강화 조치에 따라 정부가 경제안보품목 긴급 점검에 나섰다. 현재까지 국내 산업계 특이 동향은 없으나, 일본이 핵심 원자재를 중국에 의존하는 품목에서 통제가 장기화되면 한국으로의 연쇄 공급망 위기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리스크 가시화 시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투입하고 국고채 금리 수준의 저리 정책금융을 제공할 방침이며,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도 적용한다. 연내 공급망 통합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재외공관 현지 정보와 관세청 통관 정보를 종합 관리함으로써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4. “계약에 없던 유통마진 부당” 판단…치킨·족발·커피로 분쟁 번진다
- 핵심 요약: 대법원이 한국피자헛의 차액가맹금 215억 원 반환 판결을 확정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재판부는 가맹계약상 근거 없이 받은 차액가맹금은 부당이득이라고 판단했으며, 피자헛 측의 묵시적 합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HC·버거킹·배스킨라빈스 등 약 20개 브랜드에서 유사 소송이 제기된 상황으로, 로열티와 차액가맹금을 병행 수취하는 비중이 38.6%에 달해 추가 소송 확산이 우려된다. 다만 2024년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차액가맹금 명시 의무가 생겨 이후 계약 건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5. TSMC 사상 최대 실적…‘AI 질주’에 삼성 최고 실적도 넘었다
-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가 지난해 4분기 순이익 5057억 대만달러(약 23조 500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7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액도 1조 460억 9000만 대만달러로 20.5% 늘었으며, 3나노 28%, 5나노 35% 등 7나노 이상 첨단공정 매출 비중이 77%에 달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도 AI 칩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된 결과로, TSMC는 올해 설비투자를 2025년 대비 25%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공격적 투자 계획은 AI 칩 수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6. HD한국조선, 동남아 거점 증설…中 저가공세에 ‘맞불’
- 핵심 요약: HD한국조선해양이 베트남·필리핀 조선소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해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한다.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연간 10척 이상 건조를 목표로 직원을 3000명에서 5000명으로 확대하고, 베트남 조선소도 연간 16척에서 25척으로 생산능력을 늘린다. 한국 조선소에서는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으로 초격차를 유지하고,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에서 저부가 선박을 공격적으로 수주하는 이원화 전략이다. 싱가포르 법인에 자본금 8000억 원을 투입해 동남아 투자를 주도하며, 올해 군함 부문 수주 목표는 최근 5년 평균의 3.7배인 30억 달러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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