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심정지로 쓰러진 80대, 극적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광주경찰

백운지구대 나지선 경위·김경종 경장

약국서 쓰러진 노인 발견 후 응급조치

지난 2025년 12월 22일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약국에서 80대 노인이 쓰러져 남부경찰서 백운지구대 소속 경찰이 심폐소생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쳐지난 2025년 12월 22일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약국에서 80대 노인이 쓰러져 남부경찰서 백운지구대 소속 경찰이 심폐소생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유튜브 영상 캡쳐




광주광역시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을 교통 불편 상황을 처리하던 경찰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건졌다. 이번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는데, 당시 현장에는 시민의 도움 요청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9시 20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의 한 약국에서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자인 시민은 “사람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호흡이 없다. 도와달라”고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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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구조에 나선 광주 남부경찰서 백운지구대 나지선 경위·김경중 경장은 A 씨의 상태를 확인해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경찰관은 기도를 확보하고 입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를 병행하며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조치를 이어갔다.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현장 대응으로 A씨는 점차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백운지구대 5팀 소속인 나지선 경위와 김경종 경은 “위급한 순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생명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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