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을 맞이하는 양재시장이 10층 규모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양재동 1-7번지 일대 '양재시장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교육 심의안을 조건부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재시장은 1988년 건물형 전통시장으로 설립된 이후 약 38년간 양재역 역세권의 핵심 상권 역할을 맡아왔다. 2000년대 이후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장 이후 정비사업 필요성이 커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양재시장을 시장정비사업 추진 대상으로 승인했다. 통합심의위원회 통과에 따라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1층은 음식점과 카페를 배치해 기존 말죽거리변 상권과 연속성을 확보한다. 2층 이상엔 시장 주변의 업무·주거시설을 고려한 생활서비스업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노후화한 양재시장을 정비해 양재역 일대의 핵심 상권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시장정비사업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