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을 돕는 인공지능(AI)인 ‘AI 코사이언티스트(연구동료)’를 개발할 10개 팀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026 AI 코사이언티스트 챌린지 코리아(AI 연구동료 경진대회)’의 트랙2 사전심사 결과 AI 연구동료를 개발할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72팀이 지원해 총 2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팀은 4월 3일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개발 자원을 지원받아 바이오, 소재, 로봇, 연구 지원 등 R&D에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비서)를 개발하게 된다. 본 심사를 거쳐 4월 최종 순위를 발표하며 대상 팀은 5년 간 최대 25억 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기술사업화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의 임상 질문을 자동으로 해석하고 진단과 처방·예후 예측 등을 돕는 AI, 연구 질문 수립부터 실험 설계와 결과 해석까지 R&D 전주기를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AI 등이 10개팀 연구 과제에 포함됐다. 소재 분야에서도 자율주행 실험실을 기반으로 신소재 구조 설계와 물성 검증 등을 수행하는 AI, 피지컬(물리적) AI 분야에서는 로봇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과정을 완전 자동화하는 AI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수한 사전제안서들이 다수 접수되는 등 과학기술 연구현장에서 AI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며 “AI 기반의 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R&D 지원사업 등을 바탕으로 AI를 통한 과학기술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