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5000피' 도달을 노리는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가운데, 장중 사상 최고치인 4858.79에 도달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04%) 하락한 4838.6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4포인트(0.23%) 내린 4829.40에 개장해 강세 전환했지만, 이내 다시 방향을 틀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0억 원, 82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홀로 148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간 급등하며 '15만 전자'를 눈앞에 뒀던 삼성전자가 -1.21% 하락 중이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0.90%), 삼성전자우(-1.89%), 삼성바이오로직스(-2.0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로봇 사업의 전략에 힘입은 급등세를 보이며 주요 대형주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새해 들어서만 40% 가까이 급등했으며, 이날도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빠르게 상승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아울러 시가총액도 장중 91조 3220억 원을 돌파하며 LG에너지솔루션(91조 260억 원)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7.08포인트(0.74%) 오른 961.6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1.66포인트(0.17%) 하락한 952.93에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0억 원, 396억 원 8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411억 원 '팔자'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3.28%), HLB(-3.04%)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7%), 에코프로(0.11%), 에이비엘바이오(0.56%), 레인보우로보틱스(2.43%), 삼천당제약(1.61%) 등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펩트론은 7.30% 오르며 큰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말 중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에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높은 점이 부담 요인”이라며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연초 이후 주가 강세에 대한 차익 실현 빌미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